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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이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과 양천구 클래식 음악 분야 발전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천문화재단과 라벨라오페라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다음달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 공연을 공동기획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천구민 또는 재직자의 경우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모차르트의 곡에 담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다. 단순히 객석에 앉아 관람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체험형 공연이다.

양천문화재단 천동희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중에게 어려운 장르로 인식되는 오페라가 앞으로 양천구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라벨라 오페라단은 2007년 창단한 순수 민간 오페라 단체로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이탈리아 루카 질리오 극장 등 국내외에서 200여회 공연을 통해 50만여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한편 양천문화재단은 △공연·축제·전시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 △양천문화회관, 양천구립도서관, 양천생활문화센터 및 관련 시설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