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오페라 이젠 회사에서 즐감하세요.” 라벨라오페라단이 5월 20일부터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콘서트를 시작한다.

그동안 라벨라오페라단은 각종 위기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게릴라 콘서트’ ‘오페라 플래시몹’ ‘OTT 플랫폼을 통한 오페라 문화 확산’ ‘실감형 오페라 공연 제작’ 등을 최초로 시도하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라벨라오페라단은 ‘Let’s Enjoy the Opera! 오페랄라’라는 타이틀로 중소기업을 방문해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마음껏 즐기게 만들자’라는 목표로 진행된다.

‘Let’s Enjoy the Opera! 오페랄라’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클래식 곡을 통해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소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듣고 싶었던 곡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다 친근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5분 만에 오페라를 따라 부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오페라는 특정 계층만 향유한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기업뿐만 아니라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찾아가 문화소외계층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모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국어 가사로 된 곡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관객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6월 30일까지 라벨라오페라단에 공연 신청 가능하다. ‘art.sba.kr’에서 내용이 확인 가능하며 공연은 모두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민병무 기자 min66@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