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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00명 영산아트홀 무료입장 경연 관람
​​​​​​​입상자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 준결승 진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는 내가 간다.” 소프라노 박성은, 테너 쉬밍거, 바리톤 이준학, 바리톤 이동수, 바리톤 임하린, 베이스 김재율 등 6명이 ‘제15회 라벨라 성악콩쿠르’ 아티스트 부문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룬다. 영아티스트 부문엔 소프라노 정재민, 소프라노 이은지, 바리톤 강민성, 베이스 남현우 등 4명이 올랐다.

라벨라오페라단이 주최하고 퍼슨홀딩스가 후원하는 제15회 라벨라 성악콩쿠르 본선이 7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콩쿠르는 유럽의 유서 깊은 오페라 국제 콩쿠르인 ‘제26회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 한국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라벨라 성악콩쿠르는 역량 있는 신인 발굴과 성악가들의 성인무대로의 데뷔를 돕기 위해 2009년 처음 개최됐다.

7월 11일 진행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단계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10명의 참가자가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 세미파이널 진출 등 다양한 특전을 두고 경연을 펼친다. 아티스트 부문 진출자는 각 2곡씩 부르며, 영아티스트 출전자는 각 1곡씩 부른다.

이번 라벨라 성악 콩쿠르는 아티스트 부문 1등 500만원을 비롯해 영아티스트 부문까지 전체 6명의 수상자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입상자는 ‘컴페티지오네델 오페라’ 준결승 진출권이 주어진다.

라벨라 성악 콩쿠르 역대 수상자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1회 일반부 수상자 베이스 황인수(2위)와 한혜열(3위)을 비롯해 바리톤 김종표(제2회 일반부 1위), 소프라노 손나래(제3회 일반부 2위), 바리톤 장철준(제4회 일반부 2위), 바리톤 김한결(제5회 일반부 2위), 테너 김윤권(제6회 3위), 테너 이명인(제7회 3위), 바리톤 고병준(제10회 2위) 등을 배출했다.

재능 있는 미래의 오페라스타를 미리 볼 수 있는 이번 콩쿠르 본선은 전석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만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수령은 당일 경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영산아트홀 로비에서 수령할 수 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민병무 기자(min66@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