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라벨라 오페라단 제3대 이사장에 퍼슨홀딩스㈜ 박성권 대표가 취임했다.
박성권 신임이사장은 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박 이사장은 “오페라와 기업의 융합을 통해 오페라의 대중화를 성공시키겠다”며 “내년에는 오페라의 본토인 이탈리아에 한국 오페라 프로덕션을 역수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7년 5월 창단한 민간 오페라 단체 라벨라오페라단은 16년 동안 200여 회 공연을 통해 50만여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또 라벨라 오페라 스튜디오, 라벨라 성악 콩쿠르 등 사회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우수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라벨라오페라단은 2011년 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로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소극장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로 오페라무용지 선정 2014년 오페라 대상 및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6년 ‘안드레아 셰니에’로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도니제티 ‘여왕 3부작’을 모두 국내 초연으로 올려 국가브랜드대상 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퍼슨홀딩스는 퍼슨에셋, 센트로코리아, 퍼슨앤아보카도 등 계열사를 두고 있다. 사람의 성장과 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출처 : 스포츠서울 김효원 기자(eggroll@sportsseoul.com)
